
세달 가까이 접속 후 오그리마에 세워놓고 만화, 사이퍼즈,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블소 무슨 키를 줘서 시작.
처음엔 사냥이 편할 것 같은 기공사를 하려고 했는데, 여성종족과 징그러운 짐승종족만 가능해서 포기.
그렇다면 테라의 광전사와 몬헌의 해머쟁이 느낌이 나는 역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역사 선택.
화보집 찍을 것 처럼 생긴 여캐들이 다리 쩍쩍 벌리며 진각 밟고, 도끼를 품위있게 휘두르는 모션은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와룡강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여인네들로 가득찬 무림을 휘젓는 풍운아가 되고자 하는 바램도 있기 때문에 남자로 결정.
헤어스타일에 대머리가 없어서 아쉽다.
여튼 온라인겜을 하면 무조건 남캐만 해왔다. 마비노기는 제외. 2006년도 까진 남자옷이 더럽게 구렸다. 지금도 보니까 남캐들은 죄다 로브 뒤집어 쓰고 다니더만...
사냥은 처음엔 더럽게 지겨웠다.
4렙까지 하고 더이상 흥미도 안생길 정도라 그만 둘까 하던 차에, 어제 밤 12시 사이퍼즈 점검때문에 접속, 스킬을 몇개 배우니 아주 달라지는게 아닌가!
돌진기와, 발로 걷어차 다운시키고, 스턴 다운상태의 적을 잡아들어 패대기치는 기술에 아주 재미들렸다.
사실 역사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요 적을 잡아드는 기술 때문이다. 나중에 절벽에서 PVP를 유도한 후, 절벽 너머로 던져버릴 작정인데...과연 먹힐진 모르겠다. 정 안되면 같이 뛰어내려도 되고.
하다보니 금방 2시가 되어 껐다.
소감은, 할만하네. 와우 현자는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블소나 해야겠다.

클럽에서_곰형과_부비부비.jpg





최근 덧글